원인은 두가지, 건조와 자외선! 한 마디로 '주름'이라고 해도, 새기는 방식에 따라서 원인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눈 밑에 생기는 잔주름은 주로 건조에 의한 수분 부족이 원인이다. 한편, 입 주위나 이마 등에 패는 깊은 주름이나 처짐은 노화에 의해 피부 깊숙이 있는 단백질 선유가 변성됨으로써 생긴다. 이 노화를 촉진하는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 건조와 자외선, 이 두가지에 원인이 있다는 것은 평소의 피부 손질로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거나 늦출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이제 나도 나이를 먹었으니까...'하며 포기하지 말고, 원인에 맞는 손질을 시작하자. 건조가 원인인 잔주름에는 스킨이나 에센스를 충분히 발라서 수분을 보급한다. 그리고 깊은 주름이나 처짐은 자외선을 피하려고 하는 노력을 하루도 빠짐없이 기울여야 한다.

* One Point 노화로 인한 깊은 주름이나 처짐도 어느 정도 증상을 가볍게 할 수 있다. 그 열쇠는 바로 비타민C! 비타민C에는 피부의 단백질 선유인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 평소 먹는 식사에서 충분히 비타민C를 보급하자!

※ 건조로 인한 잔주름이나 처짐을 해소하는 방법 *눈가의 잔주름 보습 화장수를 화장솜에 충분히 스며들게 해서, 감은 눈 위에 올려두고 5분~10분 정도 화장솜팩을 해서 수분을 공급한다. 컴퓨터 작업 등으로 피로해진 눈에도 시원하고 느낌이 좋으니 꼭 실천해 보길!!

* 미간의 주름 눈썹을 찡그리는 버릇이 있으면 미간에 세로 주름이 생기게 된다. 우선 이런 버릇을 고치는 것이 좋은데, 눈썹이 시작되는 부분의 아래쪽 같이 미간 가까이에는 미용과 연관된 요소가 모여있기 때문에, 약지로 너무 힘을 주지 말고 살짝 자극해 주면 효과가 좋다. 미간 부분에도 화장솜 팩을 병행해 본다.

* 처짐 얼굴 근육에 힘을 꽉 주어 마구 움직이는 자기만의 마사지는 오히려 주름의 원인이 된다. 양손의 검지, 중지, 약지의 손가락 끝을 사용해서 힘을 빼고 부드럽게 30초간 톡톡톡톡 두드려준다. 이렇게 두드리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가 된다.